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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인사]
▶논설주간 文昌克 ▶경제전문 대기자 李璋圭 ▶편집국장 金秀吉 ▶논설위원실장 許南振 ▶전략기획실장 겸 회장 실장 韓千洙 ◇편집국 ▶편집담당 부국장 겸 종합편집부장 安容哲 ▶정치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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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문창극 대기자 20회 장지연상 수상
위암 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(회장 이종석)는 제20회 장지연상 수상자로 언론부문에 문창극(61·사진 왼쪽) 중앙일보 부사장대우 대기자, 한국학부문에 원유한(74·오른쪽) 동국대 명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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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통곡의 땅, 기회의 나라
문창극대기자 유대인에게 ‘통곡의 벽’이 있듯이 한민족에게는 ‘통곡의 땅’이 있다. 중앙아시아…. 우리에게는 멀고 아득한 나라들이다. 지난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은 7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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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하늘의 눈금, 땅의 눈금
문창극대기자 수쿠크 법안이 이슈가 되기 얼마 전이었다. 한 국회의원이 이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하러 찾아왔다. 금융전문가가 아닌 나로서는 판단이 어려웠다. 다만 몇 가지 원칙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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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알면서 당하지 않으려면
‘아는 것이 힘’이라고 말하지만 알아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. 개인도 그렇고 국가의 경우도 그렇다. 앞날이 뻔히 내다보이는데 어쩔 수 없이 상황의 힘에 끌려갈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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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역사 전쟁
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로 이어진다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가 없다. 6·25가 터진 지 60년이 되었다. 이제 6·25는 분명히 역사가 되어 전쟁기념관 안에서 유물로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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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감사의 조건
문창극대기자 세종로, 남산길 가로등에 걸어놓은 꽃바구니들이 비닐포장을 쓰고 손님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. 노란 은행잎은 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듯 한 잎 두 잎 떨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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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일본이 안보 파트너가 되려면
문창극대기자 일본이 안보 파트너가 되려면 만주 벌판 동북쪽 끝자락인 헤이룽장(黑龍江)성 무단장(牧丹江)시에는 항일 전적비가 서 있다. 만주 땅에서 중국인과 조선인이 일본군에 대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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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새 의자 外
◆새 의자 ▶남찬순 전 동아일보 심의연구실장이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(이사장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) 추천을 받아 고려대 언론학부 초빙교수로 올 1학기부터 강의한다. ▶박창달 전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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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악에 속한 자들
“천운이 따랐기 때문에 건질 수 있었다”는 쌍끌이 선장의 말대로 우리는 증거를 찾아냈다. 그래도 이 나라를 지켜주시려고 하늘이 도왔다. 그러나 현실적으로 북한에 대한 규탄,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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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자위권을 선포하라
두 동강 난 천안함을 건졌다. 꼭 한 달이 걸렸다. 한 달 만에 알아낸 것은 내부폭발, 암초, 피로현상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다. 분명히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이다. 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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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욕망의 땅
세종시를 향해 가는 길, 조치원으로 들어서는 다리부터 ‘원안사수 수정불가’ 깃발들이 나부꼈다. ‘해피 시티 세종’이라는 간판과 함께 ‘이제는 막판이다. 단결하여 행정수도 사수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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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광신과 생명
북한의 임진강 댐 방류는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건과 본질적으로는 같은 사건이다. 남쪽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들이다. 댐을 열어야 할 다급한 사태가 생겼다면 당연히 “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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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Enough is Enough
세종시로 나라가 다시 시끄럽다. 여론도 갈린다. 양쪽이 내세우는 가치가 다 일리가 있어 보인다. 한쪽은 나라의 책임자로서 뻔히 잘못된 길임을 알고도 그냥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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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공인의 죽음
그가 떠난 날 토요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선 분향소를 차리려는 측과 경찰이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다. 흰 국화 꽃을 들고 찾아온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. 경찰이 어느덧 포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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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새 그림을 그리자
꼭 10년 전 나는 워싱턴에서 지내고 있었다. 새로운 세기, 뉴 밀레니엄을 맞는다는 기대에 미국은 들떠 있었다.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 세기를 맞는 행사로 떠들썩했고, 다른 한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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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파멸의 길
문창극대기자얼마 전부터 주요 언론사들을 경찰이 지키기 시작했다. 북한을 비난한 언론사들에 대해 보복을 하겠다는 위협이 있고 난 후부터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이 서 있는 출입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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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상 첫 기자 출신 총리' 문창극 후보자 "기자 해봐서 알지만 …"
문창극, [사진 중앙포토]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오후 4시 서울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. 문 후보자는 “평생 언론인 생활을 해오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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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창극 신임 총리 후보자 "국정 경험 없지만 나라를 위해 대통령 돕겠다"
문창극, [사진 중앙포토]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오후 4시 서울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. 문 후보자는 “평생 언론인 생활을 해오면서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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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폭력의 병
한쪽은 울고 다른 한쪽은 웃었다. 이번 국회를 끝내면서다. 야당은 박수를 치며 이겼다고 좋아했고, 여당은 오만상을 찌푸리며 졌다고 분개했다. 정말 그럴까? 이상한 일이다. 내가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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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보호주의 파도를 보며
김석기는 그렇게 떠났다. 그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한계일 수 있고, 우리 법치의 현주소이기도 하다. 그 결정에 박수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다. 그러나 끝난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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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창극 대기자 칼럼 ‘마지막 남은 일’ 에 대한 반론보도문
중앙일보 문창극 대기자의 칼럼 ‘마지막 남은 일’(2009년 8월 4일자)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한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 도피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중앙일보와 문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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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종북의 늪
문창극대기자종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. 답답하다. 암 수술하듯 그 부분을 싹둑 도려냈으면 좋겠는데 어려운 모양이다. 과거 같으면 반공법, 국가보안법으로 처벌이 가능했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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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부패보다 무서운 병
문창극대기자 개인의 일탈된 행동을 우리는 스캔들이라고 부른다. 어느 사회나 스캔들은 있기 마련이다. 잘나가던 정치인이 하루 아침에 섹스 스캔들로 무너지고, 촉망받던 공무원이 부패